李 “국방 외부 의존해야 한다는 국민, 납득 어려워”

132598738.4.jpg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자주국방을 해결하지 못하고 ‘국방을 어딘가에 의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일부라도 있다는 사실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우리 국방 스스로 해야 된다, 그래도 할 수 있다, 충분히 조금만 보완하면 넘쳐나게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주한미군 없이는 자주국방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굴종적 사고”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강력한 자율적 자주국방이 현 시기 우리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주국방의 핵심 기반이 방위산업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냥 무기를 잘 만든다 수준이 아니라 최대한 국산화하고 시장도 최대한 확대, 다변화해서 세계를 향한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되겠다”며 “국방비를 대대적으로 대폭 늘릴 생각이다. 가장 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