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국민의힘의 정치 공세가 계속되자, "이것이야말로 정쟁화하는 것 아니겠냐"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동연 지사는 2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의 김현지 부속실장 관련 질의에 "이 사람 얘기가 왜 경기도 국감에 나오는지 저는 이해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 질문을 왜 저한테 하는지도 이해가 안 된다. 제가 지사 취임하기 훨씬 전 별정직 공무원이었고, 제가 아는 바도 없고, 면식도 없다"면서 "이것이야말로 정쟁화하는 것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김현지 부속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인 2018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별정직인 도청 비서실 비서관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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