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원은 21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에 대비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빗물받이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행정이 사후 복구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예방 시스템 구축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대표 발의한 '광주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을 언급하며, 시장이 매년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추가 설치 및 청소·준설 등의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배꽁초나 낙엽으로 빗물받이가 막히면 도로 침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은 관리 소홀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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