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가 전한 따뜻한 마음... 여주 흥천면에 햅쌀 200kg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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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 흥천면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20일 오전, 한 익명의 기부자가 흥천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햅쌀 10kg짜리 20포대, 총 200kg을 조용히 기증하고 떠났다.

그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밥 한 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짧은 말을 남기며 자리를 떴다.

기부된 쌀은 기부자가 자가 농지에서 수개월간 정성껏 재배한 올해 수확한 햅쌀로, 단순한 물품 기증을 넘어 지역 농민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의미 있는 나눔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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