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주식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합리적인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부동산 투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6차 국무회의에서 "어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3800선을 넘어서고 오늘도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며 "주식 시장이 정상화 흐름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특별한 엄청난 성과가 있어서라기보다는 당연히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아가는 중"이라며 "여기에 정책 효과가 더해지고 실질적인 성과가 나면 더 나은 결과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주식시장 활성화가) 비생산적인 분야에 집중됐던 과거의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자산 증식 수단이 차츰 다양화·견실화되는 과정"이라면서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멀다.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 추세가 더 굳건히 뿌리내리려면 일관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서 우리 사회 전체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