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MBC 항의 성명에 “親국힘 보도가 언론자유냐”

132611092.3.jpg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일 MBC 국정감사 비공개 업무보고 자리에서 박장호 MBC 보도본부장을 퇴장시킨 것에 대한 MBC 기자들의 항의 성명에 “MBC의 친 국힘 편파보도가 언론자유인가?”라며 반발했다. 최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 국힘 편파보도가 자랑스러웠나! MBC의 친 국힘 편파보도가 언론자유인가? 국힘이 공개적으로 MBC 개별 보도 비난한 게 한두 번인가? 그땐 겁먹어 침묵한 건가? 아니면 MBC 보도본부장은 여전히 특권이며 성역인가?”라고 적었다. 그는 “늘 다른 사람들 비판하면서 MBC 보도본부장은 비공개 국감에서의 ‘한 문장’ 지적조차 못 견디겠나? 눈치 보고 양비양시론을 못 벗어나고 큰소리치고 삿대질하는 국힘 행태는 한마디 지적도 못 하면서 무슨 언론자유 운운하나”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언론자유와 방송 독립을 보장하고자 노력하는 세력에겐 큰소리치고 방송장악, 언론 탄압하는 자들에는 무릎 꿇고 무릎 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