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창원시의원단, '의장의 소통 불가'라며 연찬회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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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들이 국민의힘 소속인 손태화 의장에 대해 '소통 불가', '독단적 의회운영', '갈등 조장'이라며 연찬회 거부를 선언했다.

민주당 창원시의원단(대표 김묘정 의원)는 22일 오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손태화 의장의 독선적이고 불공정한 의회 운영을 강력히 규탄하며, 연찬회를 거부할 것을 공식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의정연수인 연찬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1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 때 벌어진 상황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은 "우리 당 의원의 신상발언 요청이 있었으나, 손태화 의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라며 "의원이 자신의 신상과 관련해 발언을 요청했음에도 이를 거부한 것은 명백한 의사진행권 남용이며, 공정성을 상실한 결정이다. 과연 의장이 자당(국민의힘) 의원에게도 같은 태도를 보였을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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