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로또가 가짜? 동행복권 사칭 사기 3년새 약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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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온라인에서도 로또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내가 산 로또가 가짜라면 어떨까요?

지난해 복권 판매액이 사상 처음으로 7조 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복권 판매액이 증가하면서 덩달아 이를 악용한 사기 범죄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복권사기 및 불법 사이트 신고 건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접수된 신고는 총 547건입니다. 2023년은 291건, 2024년은 361건이었습니다. 1년치 수치가 아닌데도 1.88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년 가장 많이 신고되는 복권위원회·동행복권 등 기관 사칭 사기 건수는 2025년 8월 현재 348건으로, 이미 지난해 334건을 넘어섰습니다. 제휴 홍보 사기도 8월까지 68건으로 지난해 대비 2.6 배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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