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동부시장, 도로 절반 차지한 상인들… 서산시 "방안 모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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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제2청사에서 동부시장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상가와 노점이 빽빽이 늘어선 구간이 있다. 2차선 도로지만 중앙선은 끊겨 있고, 점포들이 노란선 위까지 물건과 차량을 내놓아 사실상 도로의 절반이 점유된 상태다. 겉으로는 차량이 드나들 수 있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도로 본연의 기능이 무너져 있다.

과일 상자와 드럼통, 천막이 도로 쪽으로 튀어나와 있고, 상점 차량은 노란선을 밟은 채 세워져 있다. 일부 구간은 보행자가 지나가기조차 어렵다. 문을 닫은 점포 앞에도 적치물이 그대로 남아 있다. "이건 너무 하지 않느냐"는 상인들의 자성의 목소리도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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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래왔던 곳"… 그리고 "쉽지 않다"는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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