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증' 통과한 김동연표 경기도정, '행정형 리더십'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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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선 8기 '마지막 시험대'라고 할 수 있는 2025년 국회 경기도 국정감사(10월 21~22일)에서 정책 성과 중심의 '행정형 리더십'을 선보이며 '뚜렷한 철학과 추진력을 갖춘 도정 운영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기후 대응, 노동 혁신, 산업 전환(RE100) 등 미래지향적 선도 정책에 높은 점수를 줬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일부 사업의 재정 지속 가능성과 행정 효율성 검증에 방점을 뒀다.

결과적으로 '김동연표 경기도정'의 실험적 정책들이 전국 정책 논의의 시험대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특히 김동연 지사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당 내 이른바 '친이재명계' 의원들이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적극 호응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민주당] "지역 중심의 선도 정책... 국가정책으로 확대 필요"

민주당 의원들은 김동연 도정의 주요 사업을 "경기도형 혁신 행정의 성공 모델"로 추켜세웠고, 김 지사에 대해서는 혁신 행정가, 현장 중심의 실무형 리더, 포용적 성장 비전 제시자 등으로 평가했다.​ 정책적으로는 김동연 지사의 기후보험, 주 4.5일제, RE100 달성 정책 등을 "지역 중심의 선도 정책"이라며 전국 확산 가능성에 주목했다.​ 야당의 비판이 집중된 부동산, 재정집행 영역에서도 일관되게 김 지사 방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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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후보험 정책은 폭염, 집중호우 등 기후 재난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한 사례로 높이 평가됐다. 한병도 의원은 "기후 약자 보호를 위한 통합보험 모델로 발전할 가치가 있다"며 입법화 의지를 시사했다.​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에서 지방정부 롤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언급하면서 "국가정책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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