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08:20~08:50)
■ 진행 : 김종철 / 오마이뉴스 기자
■ 대담 :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김종철 > 바로 그러면 첫 순서 또 바로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순서로, 이분 진짜 오늘 바쁘신데, 계속 요즘에 계속 또 바쁘시고 국회 일정도 바쁘신데 저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시죠. 전현희 의원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전현희 > 안녕하세요.
◎ 김종철 >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자 바로 또 말씀을. 오늘 또 국감 또 있으시죠?
◎ 전현희 > 네.
◎ 김종철 > 계속 지금 바쁘실 텐데 바로 말씀을 좀 듣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어제 문체위 국감,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씨 있지 않습니까? 김건희 씨가 2023년인가요, 2023년에 경복궁 경회루 방문해가지고 어좌라고 하나요, 용상. 왕의 의자라고 하는 거기에 앉았다는 얘기가 어제 국정감사장에서 얘기가 나왔습니다. 혹시 얘기 들으셨는지.
◎ 전현희 > 네 기사로 봤고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께서 용상에 앉아봐라 이렇게 권유를 해서 올라가서 앉았다. 뭐 이런 충격적인 보도를 들었습니다. 그동안 김건희가 윤석열 정권에서 사실상의 최고 실세, 그리고 뭐 V1, V0. 그리고 윤석열 이후에 통일 대통령을 바라고 있다. 뭐 이런 루머가 많았잖아요.
◎ 김종철 > 그렇습니다. 네.
◎ 전현희 > 그렇지만 그 루머가 사실인지 모르나 실질적으로 김건희가 자신이 최고 권력자, 즉 왕에 해당되는 그런 정도의 수준이다라고 생각을 하는 본인의 정치적 야욕을 드러낸 상징적인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김종철 > 그러니까요. 아니 저희는 뭐 그냥 드라마나 이런 데서 보면, 뭐 워낙에 왕국 이래가지고 왕 의자 뭐, 그리고 이제 경회루의, 사실 어느 대통령도 그동안에, 사실 뭐 일반 국들은 거기 앉을 생각 아예 안 하고.
◎ 전현희 > 들어가지도 못하죠.
◎ 김종철 > 들어가지도 못하고요. 네. 그렇죠. 그런데 설령 누가 옆에서 혹시 앉아보라고 권유를 했다 한들. 권유했었는지, 뭐 어제 유산청장 말로는 유산청장이 이제 뭐 권유했느냐 물어보니까 거기 증인이 권유했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잘 기억이 안 난다 뭐 이렇게 또 둘러대기도 하고. 그런데 이제 여사 본인이 뭐 가서 직접 앉지 않으셨을까라는 답변도 했다고 합니다만.
◎ 전현희 > 설사 주위의 권유가 있었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이면 그 자리에 가서 앉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일입니다. 근데 이 김건희의 사실상의 권력 욕망이라든지 안하무인이라든지 자신이 최고의, 뭐 남편이 대통령이지만 그보다 더 자기는 높은 자리에 있다라는 이런 잠재의식이 그렇게 표출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그동안 나라를 다스리고 나라의 주인 행세를 했다는 것이 참 정말 끔찍하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종철 > 그 지금 근정전, 그러니까 경복궁. 그날 이제 어제 그 국감 나왔던 그 자료를 보면 그날이 이제 휴무일이여 가지고 화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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