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경상국립대 총장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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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체 대학 신입생이 줄고 있다는 걸 아시나? 그런데 문제는 감소의 폭 대부분이 비수도권 대학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장 화면에 도표를 띄우자 참석자들의 시선이 쏠리기 시작했다. 이날 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 총장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감에서 백 의원이 내민 자료는 2015년과 2025년 일반대학 신입생 증감 현황이었다.

10년 사이 크게 달라진 신입생 규모를 비교한 백 의원은 "그동안 1만5437명이 줄었는데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만 1만5454명이 감소했다, 그러니까 인원 전부가 다 지방에서 빠져나간 것"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크게 줄어든 대학 신입생... 부산·경남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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