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준 광주시의원 "수돗물 변색 사태, 시민 불안 해소 시가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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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의회 노영준 의원은 21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근 광주시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변색 및 필터 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노 의원은 수질이 법적 기준에 적합하다는 설명만으로는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며, 사전 점검과 예방 관리 부족이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비판했다.

앞서 태전동, 고산동, 탄벌동 등지에서는 수돗물에서 누런 물이 나오거나 필터가 짧은 시간 내 갈색으로 변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그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전국 정수장의 수질 달성률을 강조하면서도 광주시의 문제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청이 시민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감독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필터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는 시의 입장과 보도자료는 행정의 책임 회피로 시민 불신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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