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日 정상 집결-北 변수 급부상…‘이재명 외교’ 진짜 시험대에

132633527.2.jpg29일 경북 경주에서 시작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 정상이 처음으로 한국에 동시 국빈 방문하고 일본의 새 총리도 방한한다. 한국과 미국, 미국과 중국, 한국과 중국 사이 잇달이 정상회담이 열린다. 한일 정상회담도 열릴 가능성이 높다.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출국길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만나고 싶다”며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초대형 외교 무대에 서는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5개월만에 진짜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 한미, 한중, 한일… 李대통령 외교력 검증 무대우선 이 대통령은 29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8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회담 직후에는 관세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처럼 알려졌으나 두 달이 지난 현재 상황은 다소 복잡하다. 대미 투자금 규모 등을 놓고 줄다리기가 여전히 이어졌고,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