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벤틀리 타며 경차 비판”…與 ‘장동혁 부동산 싹쓸이’ 맹공에 일침

132634693.3.jpg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아파트 4채 등을 보유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를 두고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지적을 방어하기 위한 “뜬금포 비판”이라고 꼬집었다.이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마이바흐 타고 벤틀리 타는 사람들이 집에 중형차 한 대, 경차 한 대, 용달 한 대, 오토바이 한 대 있는 사람한테 차가 4대라고 공격하는 느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장 대표는 전날 민주당이 자신을 향해 아파트 4채를 가진 ‘부동산 싹쓸이 위원장’이라는 비판을 이어가자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파트 4채의 가격은 6억6000만 원 정도이고, 다른 부동산(상속 지분)을 모두 합쳐도 8억5000만 원 수준”이라고 해명했다.그는 “집 한 채 없는 국민에게는 정치인으로서 아파트 4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지금 구로동 3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고, 고향 시골 마을에는 94세 노모가 살고 계신 오래된 주택을 상속받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