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무렵 부산에서 울산으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지역경제와 지역민 채용 등을 위해 울산시로부터 공장 부근 도로와 다리 등 도시기반공사를 지원받은 대우버스(㈜자일대우버스, 대주주 영안그룹 백성학 회장)가 코로나 시기인 2020년 울산공장을 폐쇄한 후 대규모 해고와 장기간 농성이 이어져 왔다.
노동자들의 400일간의 천막농성과, 울산지역사회의 중재 노력으로 노사가 극적으로 복직에 합의했지만 복직 1년만에 다시 대우버스 노동자들이 일방적 대량해고 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관련기사 :
대우버스 노동자들 "정상화 위해 희생했는데 또 해고라니" https://omn.kr/204t8).
이같은 울산 자일대우버스가 그동안 두 차례의 위장폐업과 부당해고로 169억 7천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 받았지만 아직까지 한 푼도 내지 않았고, 노동자들은 여전히 복직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노조 탄압용 악질적 위장폐업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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