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촉구 vs 망신주기’…성비위 논란 조국혁신당 원주지역도 내홍

132695220.1.jpg조국혁신당 내 성비위 논란 여파 속에서 당의 강원 원주지역위원회도 내홍을 겪고 있다.위원회 평당원모임 관계자들이 위원장의 당내문제와 관련한 부적절 발언에 따른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하자, 해당 위원장은 ‘이미 사의 표명한 상태인데도 일부 모임 관계자들이 더 망신을 주려는 것 아니냐’는 반박의 입장을 밝히는 등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혁신당 원주지역위의 평당원모임은 최근 원주시청 회견에서 이규원 지역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9월 5일 당시 도당위원장 권한대행이자 원주지역위원장인 이 씨가 한 유튜브에 출연해 ‘성희롱은 범죄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당이 당내 성관련 사건 피해자들에게 공식사과하며 고개 숙였을 때 이 이원장은 공당의 사무부총장직에 있으면서 한 유튜브에 출연하며 ‘해당사안은 종결된 것이다. 성희롱은 범죄는 아니고, 어쨌든 품위유지 의무위반은 되겠죠’ 등의 발언을 해 당 윤리위에 제소된 바 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