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대구경북(TK)신공항 주요 현안과 핵심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정책현안을 건의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3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는 국민의힘에서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대구시에서는 김정기 대구시장권한대행과 각 실국장 등 고위 간부가 참석했다. 또 경상북도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경북도 주요 간부들이 모두 참석했다.
대구시, TK신공항 관련 범정부 TF 구성 등 제의김정기 권한대행은 TK신공항 건설의 기부대양여 방식의 추진 한계를 설명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금융비용 국비 보조와 범정부 TF 구성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취수원 이전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빠른 시간 내에 결론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관련 이번 정부에서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강조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실현을 위한 국립근대미술관 건립, 국립 뮤지컬콤플렉스 조성, (가칭)국립대구독립역사관 건립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내년도 국비 확보와 관련 대구시 목표액인 4조3600억 원 달성을 위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주요 국비 사업의 경우 국회에서 예산 심의 단계에서 증액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대구시가 건의한 주요 국비사업에는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을 위한 ▲제조AI데이터밸류체인 구축 ▲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 구축, 미래모빌리티 및 헬스케어 신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트윈 3D 프린팅 의료공동제조소 실증 ▲미래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 rjawd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