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원자력잠수함과 핵심기술 우리나라서 먼저 개발·건조해야”

132697507.1.jpg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핵 잠수함 건설과 관련 “1호 원자력잠수함과 핵심기술은 우리나라에서 먼저 개발·건조하고, 다음 원잠은 미국에서 건조하도록 협상을 끌어내야 빠른 시간 내에 양국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원잠은 제가 오랫동안 일관되게 강조해온 국가안보의 전략적 자산”이라며 “추진 승인을 받은 것은 진전이지만 인프라가 부족한 미국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하는 것은 안보공백을 야기한다. 향후 10년이 지나더라도 미국 조선소만 짓고 원잠은 첫발도 못 땔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엔비디아와 체결한 대규모 GPU 도입 계약은 의미 있는 성과지만 26만 개의 GPU를 가동하려면 막대한 전력, 송전망, 냉각 인프라가 필수”라며 “이러한 준비 없이 GPU만 들여온다면 26만장을 창고에 쌓아놓기만 하고 운영은 못하는 촌극이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따라서 지금 즉시 원전 수명연장 심사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