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6년도 예산 39조 9046억 원 규모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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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26년도 예산을 39조 904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보다 1조 1825억 원(3.1%)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예산안 편성 배경과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기자회견에서 김 부지사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0%대 후반으로 예상하고, 내년 성장률은 1.6~2.2%로 전망했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을 불안요소로, 새정부 출범에 따른 변화를 기회요소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입 여건은 둔화되고, 복지·돌봄·안전 등 필수 지출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임에도 경기도는 재정의 본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며 "재정이 민생과 미래를 지탱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재정 여건 및 운용 방향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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