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 청구’ 추경호 “불체포특권 뒤 숨지 않고 당당히 임하겠다”

132699027.3.jpg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으로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불체포 특권 뒤에 숨지 않고 당당히 임하겠다”고 말했다.추 의원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다분히 정치적 접근이고 민주당의 주문에 의한 그런 수사 결과를 맞추고 꿰맞추기 작업을 한 게 아닌가 하는 이런 의심을 강하게 한다. 저는 국민께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을 드렸다. 이번에도 저는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비상계엄 4일 전인 지난해 11월 29일 윤 전 대통령과 관저에서 만찬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그날은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 몇 분이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한 날이다. 저는 여의도에서 모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과 만찬 후 후반부에 잠시 참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거기에는 우리 당 의원들 다수, 대통령 비서실 수석 등 여러 명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계엄 또는 여러가지 국정 현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