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앞 텅 빈 107석, 우원식 "국민 삶 책임지는 자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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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정부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4일 오전 국회를 찾았지만 국민의힘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 청구'를 이유로 불참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들의 삶을 국가가 어떻게 책임질지에 대해 머리를 맞대기 시작하는 날"이라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시정연설을) 함께 듣지 못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두고 여야 간 온도차는 분명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등은 본회의에 참석했다. 특히 여당은 기립과 박수 갈채를 보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대 쪽 국민의힘 107석 자리는 텅 비어 있었다.

우원식, 국힘 향해 "어려운 일 있어도 참석 바란다"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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