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시정연설, 국민 눈귀 가리는 자화자찬·돈퓰리즘”

132701336.1.jpg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한마디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자화자찬과 돈퓰리즘으로 점철됐다”고 평가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국민의힘-부산·울산·경남 지역 민생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오늘 이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대표는 “1.2% 성장률과 주가지수 4000으로 경제가 위급 상황을 벗어났다는 대통령의 눈에는 주식시장 전광판만 보이는 것 같다”며 “소비쿠폰 남발로 치솟은 물가와 살인적인 고금리에 수많은 자영업자가 폐업하고,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서민들이 내몰리고 빚더미에 올라앉은 청년들이 좌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다는 허울 좋은 구호를 앞세웠지만 결국 재정건전성을 파탄내는 돈퓰리즘 예산”이라며 “어디서 많이 본 광경이다. 문재인 정권 내내 해마다 10% 가까이 늘어난 정부지출을 이재명 정권이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