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영남·충청·호남 순회하며 정책 협의…표밭 다지기 시동

132701994.1.jpg국민의힘 지도부가 영남 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지방자치단체장들을 만나고 내년도 예산안을 협의하고 나섰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통적 지지기반을 찾아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표심을 단단히 다지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충청과 호남 지역도 연달아 찾아 외연 확장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는 4일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인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부·울·경 지역 국회의원들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부울경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라며 “부울경이 잘돼야 우리 경제가 살아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도 실현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과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통과, 해양수산부의 온전한 부산 이전, 소형모듈원자로(SMR) 특별법 제정 등 부·울·경 지역 발전을 위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