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이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송활섭(무소속·대덕구2) 대전시의원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민주당 김민숙(비례) 대전시의원과 신혜영(서구 마선거구) 대전시당 여성위원장은 5일 오전 대전시의회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이 든 피켓에는 "성범죄자 송활섭은 즉각 사퇴하라", "대전시의회는 성범죄자 송활섭을 제명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부터 시작된 제291회 정례회 기간 동안 송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두 차례 부결된 책임이 국민의힘에 있다고 비판하며, 약 2주간 릴레이 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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