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6일 제321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대구시 및 대구시교육청 예산안 심사, 조례안 심의 등 4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대구시의회는 정례회 기간 '2026년도 대구시 및 대구시교육청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 '2025년 대구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8건, 제개정 조례안 21건, 계획안 5건, 의견제시 1건 등 모두 37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이날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내년도 대구시 예산안을 올해보다 7831억 원(7.2%) 증가한 11조7078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각 상임위별로 지난해와 올해 시정 전반에 대한 대구시청과 대구시교육청, 산하 사업소, 공공기관 등 71개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소관 제·개정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하고 25일부터 27일까지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 검토와 조정이 진행된다.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과 5분자유발언을 실시하고 각 위원회별 심사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의결한다.
이어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각 상임위별 심사가 진행되고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8일부터 14일까지 예결위 검토와 조정을 거쳐 제3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12월 15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최종 의결하고 16일부터 각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검토해 18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채택하고 조례안 등 안건을 최종 처리한 후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대구시와 시교육청 소속 기관들의 업무 전반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자료와 정보를 수집했고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시민 제보를 받는 등 삼사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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