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없는 현지 국감이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날(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파행을 지적하며 김현지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을 재차 겨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의 바로 뒤에는 '그녀가 알고 싶다-비선실세, 권력남용, 증거인멸'이라고 적힌 백드롭이 자리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보수 야당은 재차 이 정권의 '약한 고리'로 김현지 실장을 지목하고 집중 포화를 퍼부었다.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기'했음에도 여야 간사 협의가 결렬되면서 김현지 실장은 국정감사장에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관련 기사:
"지금이라도 김현지 불러"... "정진석은? 비례성 안 맞아" https://omn.kr/2fykc). 국민의힘은 이를 대여 전선의 집중 공략 포인트로 삼고, 당분간 주요 의제로 끌고 갈 모양새이다.
"김현지로 시작해 김현지로 끝나... 대한민국 'V0' 누군가"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