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불응’ 임성근 특검서 진술 거부…6시간 만에 조사 종료

132724337.1.jpg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군형법상 명령 위반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7일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 조사에서도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출석한 지 6시간 만에 조사가 종료됐다.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후 3시48분께 조사를 마치고 서울 구치소 교도관의 인치를 받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을 나왔다.그는 사무실 1층에서 뉴시스와 만나 ‘오늘 조사에서 구명 로비 관련된 질문도 있었는지’ ‘진술 거부한 이유가 뭔지’ 질문받았지만 묵묵부답으로 호송차에 탑승했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임 전 사단장을 상대로 발부된 구속영장 효력에 따라 구인을 시도했다. 이에 임 전 사단장은 자진해서 출석 의사를 밝히고 특검 조사에 응했다.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그는 ‘출석에 두 번 불응하신 이유 있는지’ ‘조사에 나오기로 마음먹은 계기 있는지’ ‘정신적 스트레스가 불출석 이유로 타당하다고 보는지’ ‘휴대전화 비밀번호는 의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