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硏 총괄’ 경사연 이사장에 이한주 前 국정기획위원장

132725844.2.jpg이한주 전 국정기획위원장이 7일 경제·인문사회 분야 국책연구기관 26곳을 총괄하는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 이사장에 임명됐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 전 위원장을 경사연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0일 임기를 시작하는 이 이사장은 2028년 11월까지 3년간 경사연을 이끌게 된다. 이 이사장은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경기 성남 지역에서 시민운동을 하며 이 대통령과 40여 년간 인연을 이어 온 ‘정책 멘토’로 알려져 있다. 2022년 대선에선 이재명 캠프 정책본부장을 맡았고, ‘기본사회’ 시리즈 공약을 주도했으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엔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낼 당시 민주연구원장에 임명됐으나 최근 임기 만료를 6개월 앞두고 돌연 민주연구원장직에서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