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지지율 63%… 한달 반만에 60%대 회복

132721611.3.jpg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 달 반 만에 60%대를 회복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와 한미 관세협상 타결 등이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 간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 조짐이 나타났다. 7일 한국갤럽이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1%·전화면접 방식·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긍정 평가는 63%, 부정 평가는 29%였다. 지난주 긍정 평가는 57%, 부정 평가는 33%였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직후 65%를 정점으로 하락해 9월 3주(60%) 이후 50%대에 머물렀으나 최근 상승세로 돌아섰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0%)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APEC 성과’라는 응답도 7%였다. 반면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