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당대표 출마 선언…“거대 양당 독점정치 종식”

132735976.1.jpg조국 조국혁신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양당의 나눠 먹기 정치시장에 혁신과 경쟁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며 “제가 조국혁신당의 당 대표로 나서겠다”고 했다.조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의 제1막은 끝났다. 새 비전과 새 가치로 혁신해서 제2막의 출발선에 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조국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를 외치며 윤석열·김건희 정권을 무너뜨렸고 정치검찰의 간판도 내렸다”며 “창당 때 국민이 부여한 시대적 과제를 완수했다”고 했다. 이어 “이제 국민은 우리에게 변화를 명령하고 있다”며 “저는 지금까지의 조국을 과거의 조국으로 남기고, 다른 조국, 새로운 조국으로 국민과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과감한 혁신으로 민생·선거에 강한 ‘강소정당’ 구축 ▲정치개혁 통해 거대 양당 독점정치 종식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조 전 위원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내란·극우 세력 국민의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