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집무실 12월 다시 청와대 이전…14일께 춘추관부터

132742698.1.jpg대통령집무실이 다음달 청와대로 다시 이전한다. 12월 14일께 서울 용산에 있는 춘추관 등 일부 시설부터 옮긴다. 11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용산으로 이전한 춘추관 등 대통령실 일부 시설은 이 시기를 전후로 청와대로 옮겨진다.대통령집무실 등 시설 대부분은 연내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고, 대통령 관저는 내년 상반기 중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용산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이전하는 문제는 연내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보안상의 문제 등으로 관저를 옮기는 문제는 내년 초나 상반기까지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관계기관의 청와대 이전도 차차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경호처는 시설 정비 작업 막바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 경호·경비를 맡는 서울경찰청 101·202경비단도 건물 수리 등 이전 작업을 마무리 중으로 전해졌다.청와대 인근 통의파출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