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투입된 경찰들에게 열악한 근무 환경이 제공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경찰청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11일 국무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총리는 지난달 15일 개최한 ‘APEC 치안·안전 관계장관회의’ 등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파견 경찰관들의 처우 문제와 관련해 지적했다”며 “당시 경찰청으로부터 문제없이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나 실제 APEC 현장에서 일부 경찰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되어 불편을 겪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무를 완수한 현장 경찰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김 총리는 “경찰청은 사실관계 등 경위를 정확히 보고하고, 합리적인 대책을 수립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아울러 김 총리는 “현재 진행중인 검찰개혁과 병행해 경찰도 수사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국민의 민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