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수험생을 응원했다. 7년 만에 역대 최다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하는 가운데, 13일 여야도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을 함께 다독였다. 일부 정치인은 수능을 치르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부를 묻는 세심함을 보이기도 했다.
민주당 "모든 수험생의 꿈, 시험을 치르지 않는 청년들의 꿈을 응원한다"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당 정책조정회의를 시작하면서 "수험생 여러분 마음 편히 하시고 그동안 공부한 실력 100%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부모님과 선생님께도 그동안의 헌신과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모든 수험생의 꿈과 오늘 시험을 치르지 않은 청년들의 꿈도 민주당이 응원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노력과 도전, 그 과정에서 겪은 실패까지도 소중한 자산"이라며 "여러분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민주당은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당당히 서도록 꿈과 희망의 길을 함께 걷겠다"라고 강조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