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3일 전국지표조사(NBS) 11월 2주차 조사에서 61%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10.27~29) 대비 5%p 상승해 NBS 조사 기준 9월 1주차 조사(62%) 이후 약 2개월 만에 60%대 국정 지지율을 회복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6%p 하락한 29%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총통화 6709명, 응답률 14.8%)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를 물은 결과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조사시점 상, 경주 APEC 정상회의(10.31~11.1)와 관세협상 타결 등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직전 조사보다 더 반영된 결과로 추정된다. 반대로 지난 8일부터 시작됐던 검찰의 '대장동 민간업자 사건 1심 판결 항소 포기' 관련 여야 공방과 논란은 크게 영향을 못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대와 60대, 그리고 TK에서 10%p 이상 올랐다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