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학의 '배임 근거 조작' 실토에 검찰 공소 근거 흔들려"

IE003548136_STD.jpg

대장동 사건의 핵심 증거로 활용된 '정영학 녹취록' 속 당사자인 정영학 회계사가 녹취서의 조작을 주장한다는 <오마이뉴스> 기사와 관련, 울산에서 검찰의 항명에 대한 즉각적인 감찰과 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관련기사 : [단독] 이재명 엮으러 바꿨나... '정영학 녹취' 검찰의 조작 정황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내 더민주울산혁신회의의 목소리인데, 이들은 "상설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검찰과 국민의힘의 유착과 대장동 수사의 조작 수사, 정치 기소 전모를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더민주울산혁신회의는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장동 사건의 본질은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정치적 공격"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정치적 목표 아래 조작된 수사와 기획된 기소가 대장동 사건의 실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더민주울산혁신회의 그 배경으로 "정영학은 '배임 혐의의 근거가 조작됐다'고 밝혔고 남욱은 '검사가 배를 가르겠다고 진술을 강했다'고 증언하는 등 검찰 공소의 근거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