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쇼서 ‘승부조작 퇴출 선수’ 언급한 정청래, 논란 하루만에 사과

132761288.1.jpg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를 방문한 자리에서 과거 승부조작으로 퇴출당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마재윤을 언급한 지 하루 만인 15일 공식 사과했다. 정 대표는 전날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한 ‘K-게임 미래 전략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17대 국회 때 게임산업진흥법 통과 시 자신이 역할을 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그때 세계적인 명성을 날렸던 임요환 선수를 비롯해서 이윤열, 홍진호, 마재윤, 박성주 이런 선수들이 너무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근데 이 선수들은 지금 어디 가서 뭐 하고 있지”라고 자문한 뒤 “실제로 그것이 제도권 내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제가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이날 정 대표의 발언을 두고 스타크래프트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정 대표가 언급한 프로게이머 중 마재윤은 과거 승부조작을 벌여 법원에서 유죄를 확정했다. 특히 당시 최고 선수였던 마재윤의 승부조작은 스타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