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09:00~10:00)
■ 진행 : 박정호 / 오마이TV 기자
■ 대담 : 김상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박정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정호입니다. 전광훈 씨가 지금 경찰서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뭐라 뭐라 하고 있는데 도저히 들을 수가 없습니다. 예, 조금 듣고 가려고 했는데.
◎ 김상욱 > 어우, 좋은 아침이었는데요. 어우, 이렇게, 이렇게 한꺼번에. 어우 저, 어 왜 이러지?
◎ 박정호 > 깜짝 놀라셨죠? 하하하
◎ 김상욱 > 아유 그냥, 아우 막 오늘 아침에 갑자기 테러당한 것 같아요.
◎ 박정호 > 아 테러당한 것 같다.
◎ 김상욱 > 진짜 테러당한 것 같아요. 왜 저렇게, 저렇게 거짓말로 사람을 선동하려고 하지? 어우. 테러당한 것 같아.
◎ 박정호 > 지금 경찰서에 조사받으러 가는 길. 소환돼서 가는 길인데. 서부지법 폭동 사태 배후 의혹 등등 해서 가는데 지금 이러고 있습니다, 전광훈 씨.
◎ 김상욱 > 아 저, 저 어우. 어유 지금 저 흥분하면 안 돼. 아휴.
◎ 박정호 > 아 예. 흥분하면 안 되는데.
◎ 김상욱 > 쟁점을 흐트러트리는 거죠, 지금.
◎ 박정호 > 예.
◎ 김상욱 > 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실질적 배후다 해서 조사를 받으러 가는 분이 우리 자랑스러운 전직 대통령님 이름을 거론하면서 또 없는 말로 사람 선동을 하고. 그리고 지금, 카메라 안 왔으면 울 뻔했을 거예요, 저 아저씨. 무슨 파란색 옷에, 빨간색 넥타이에, 개인 메가폰까지 들고. 무슨 관, 그렇죠? 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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