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북측에 적대나 대결 의사 없어... 긴장 완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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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8일 한미 양국이 변함없이 적대적이라는 북한 조선중앙통신 논평에 대해 "정부는 북측에 적대나 대결 의사가 없으며,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또한 "한미 간 안보 협력은 안보를 튼튼히 하고 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 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한미 양국이 최근 공개한 관세·안보 협상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와 한미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 대해 "우리 국가에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한의 대결적 기도가 다시 한 번 공식화, 정책화됐다"고 비난했다(관련 기사 : 북한, 한미 팩트시트에 반발... "대결적 기도 공식화" https://omn.kr/2g30j).

이어 "국가의 주권과 안전이익, 지역의 평화수호를 위한 보다 당위적이며 현실 대응적인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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