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5년 경기도 자연재난 종합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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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가 '2025년 경기도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종합 평가'에서 우수 시군 1위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11월 14일,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재난 대응 역량을 인정해 이천시에 기관 및 개인 표창을 수여하고, 2026년 상반기 사업예산 4억 5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및 대응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다. 이천시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10개소를 지정·관리하고, 배수펌프장 시설 교체 및 유지보수, 침수·사면위험 감지 경보시스템 10개소 설치 등 예방 중심의 대응 전략을 펼쳐 인명피해 '제로'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달성했다.

평가 항목으로는 ▲재난 예방 사업 추진 ▲사전 대비 실태점검 ▲위험 기상 발효 시 대응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으며, 이천시는 전반적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자율방재단의 침수우려지역 합동 순찰, 빗물받이 점검·정비, 피해 복구 활동 등 민간 협력 사례가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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