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내가 미쳤나? 쿠팡 상무 만나게… 이건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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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08:20~08:40)
■ 진행 : 박정호 / 오마이TV 기자
■ 대담 :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박정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정호입니다.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춥습니다. 오늘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고요. 박정호의 핫스팟,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소식, 그다음에 검사들의 조작 정황들, 하나하나 짚어보고요. 또 어제 우리 눈을 의심케 하는 그런 보도가 있었죠. 서영교 민주당 의원이 쿠팡 쪽 임원과 부적절한 오찬을 했다, 이게 여러 매체에 보도가 됐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직접 당사자한테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서영교 > 안녕하세요. 서영교입니다.

◎ 박정호 > 네, 의원님.

◎ 서영교 > 네.

◎ 박정호 >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 서영교 > 제가 센가 보죠. 공작을 이따위로 하는 것에 대해서 제가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공작입니다, 완전 공작.

◎ 박정호 > 공작이다. 그러니까 이게 이런 내용이에요. 쿠팡의 임원, 변협의 이사, 그다음에 변협 회장. 함께 오찬 자리가 있었다. 근데 이 상설특검이 임명이 되고 그다음 날 어떻게, 어떻게 쿠팡 사람과 밥을 먹을 수가 있느냐, 이런 지적, 비판이 나오고 있죠?

◎ 서영교 > 네.

◎ 박정호 > 어떻게 반론을 일단 하시겠습니까?

◎ 서영교 > 우선 말도 안 되는 소리고요. 대한변협은 제가 대선 때도 그렇고 제가 담당하는 직능단체예요. 직능단체가 두 개 있어요. 국회의원 한 명마다 직능단체를 두 개씩 맡아서 하는데요. 제가 대한변협이 하나예요. 또 하나가 소상공인 관계된 것이 하나. 지금 두 개가 제 직능단체예요. 저는 제 직능단체와 간담회를 한 거고요. 또 대한변협은 여러 국회의원들과 쭉 만나오면서 간담회를 해왔는데 그중의 한 명이 저였던 거죠. 그동안 그렇게 만나 온 거예요. 그렇게 만나온 거고. 대한변협 회장하고 저는 간담회를 한 거예요.

◎ 박정호 > 김정욱 회장.

◎ 서영교 > 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사람들은 수행에서 나온 거죠. 제가 어떤 사람이 수행에서 나오는지 누구 나와라 마라 이렇게 하는 것도 아니고요. 수행에서 나온 겁니다. 그래서 김정욱 회장과 제가 대한변협 간담회를 했고요. 중요한 건, 지금이 어떤 시기입니까? 국정감사하고 중요한 게 너무 많잖아요. 그런데 내란전담재판부, 이것에 대해서도 또 전파도 해야 되는 상황들입니다. 어쨌든 그렇게 해서 대한변협 회장하고 간담회를 한 거죠. 당연히 그리고 앞에는 사무총장과 정무이사가 수행으로 나온 거예요. 그게 다예요. 그게 다인데, 갑자기 쿠팡 상무랑 만났다? 그 사람이 쿠팡 상무로 저를 만나러 온 건가요? 절대 아닙니다.

◎ 박정호 > 그 자리에 나온 사람들 중에 쿠팡 임원이었던 사람이 있었다. 이걸 모르셨다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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