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느닷없는 5·18 참배... '판사 시절 비리 의혹' 밀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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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달 초 돌연 광주를 찾아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에 나선 것을 두고, 장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법조 비리' 연루 의혹 기사를 포털에서 밀어내기 위한 행보였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19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장동혁) 그분의 진심을 제가 해설해 드리겠다. 그분은 뉴스 밀어내기 하러 (광주에) 가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어떤 뉴스를 밀어내려고 한 것이냐'고 묻자, 신 의원은 지난 10월 30일 대법원 상고심에서 유죄가 확정된 이른바 '전관 변호사 법조 비리' 사건을 거론했다.

이 사건은 판사 출신 변호사 2명과 브로커가 재판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건설업자의 보석 허가를 받아 주는 대가로 2억 원대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사안이다. 건설업자를 보석으로 풀어준 재판장은 2020년 당시 광주지방법원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하던 장동혁 대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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