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장관, 준장 진급자 89명에 삼정검 수여... '12.3 계엄' 연루자 10여 명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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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9일 준장 진급 예정자와 2024년 6월 이후 준장 진급자에 대해 삼정검을 수여했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삼정검 수여식에서는 준장 진급자 및 진급예정자 89명이 안 장관으로부터 삼정검을 받았다.

지난해 준장 진급자로 선발됐지만 장성 정원 문제로 아직 발령받지 못해 현재 준장(진)인 인원과 지난해 6월 1일 이후 '진급 명령'이 발령된 준장 진급자가 대상이다. 다만,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사실이 확인됐거나 연루 의혹이 있는 준장 진급자 10여 명은 삼정검 수여가 보류됐다.

국방부는 2024년 11월 25일 육·해·공군 및 해병대 대령 78명을 준장으로 진급시키는 인사를 냈지만, 12.3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으로 삼정검 수여식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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