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과 아프리카를 순방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떠나 두 번째 순방국인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도착했다.
국빈방문 내내 극진한 예우를 다해왔던 UAE 측은 이 대통령이 떠날 때도 전투기 4대를 띄워 공군 1호기를 호위했다.
이 대통령은 이튿날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6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단독·확대 정상회담과 협정 서명식, 공식 오찬 등을 갖는다.
이어 오후에는 카이로 대학교에서 연설을 하고 저녁에는 재외동포·지상사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신 중동 구상'을 밝힐 예정이어서 내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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