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충돌 1심 선고 임박…나경원 “민주당 독주 막을 힘 달라”

132807248.1.JPG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안건처리) 충돌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재판은 민주당의 의회 독주, 폭주를 막아서느냐, 마느냐의 재판”이라고 했다. 나 의원은 20일 2019년 패스트트랙 국회 충돌 사건 1심 선고를 위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이 사건은 2019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의원을 두 명씩이나 하루에 바꾸면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법을 강행 통과시키면서 시작됐다”며 “이번 재판은 이재명 정권의 독주, 전체주의적인 국가 운영, 그리고 국가 해체를 저지할 수 있는 그런 힘을 저희 야당에게 주느냐 마느냐의 판결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도 “법원에서 현명하게 판단해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이미 공수처 설치한 것과 공직선거법이 잘못됐다는 게 다 증명됐지 않았느냐”고 했다. 그는 “공직선거법을 개정했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며 “그런 잘못된 법 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