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동포들 만난 이대통령 "다시는 나라 걱정 않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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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이집트 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 "다시는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동과 아프리카를 순방중인 이 대통령은 20일 오후(현지시간) 동포단체 대표, 경제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국제기구 종사자, 한국·한글학교 관계자, 문화예술인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한민국이 여러분의 든든한 힘이 돼 드리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한민국에서 펼쳐진 탄핵과 대통령 선거 등을 열거한 뒤 "수백만 명이 모였어도 쓰레기 하나 남지 않고 유리창 하나 깨지지 않았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만들어낸 세계사적으로도 기적과 같은 역사"라고 말했다.

또 이어 "세계에서 대한민국처럼 역동적인 나라도 없다"며 "식민지에서 해방된 국가 중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일 뿐 아니라 국민주권이라는 민주주의의 원리를 삶에서 재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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