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21일 이재명 정부의 확대 재정에 따른 복지사업을 우선순위로 증액하면서 일부 삭감했던 자체 복지 예산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내년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노인상담센터 지원비, 노인복지관 운영비 등 주요 필수불가결한 복지 예산의 복원을 약속했다. 또한, 이번 예산 복원 노력에 이어 추후 집행이 가능한 사항은 내년도 추경을 통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삭감된 예산 최대한 복구하겠다"고영인 경제부지사는 "내년도 예산에 노인상담센터 지원비, 노인복지관 운영비 등 주요 필수불가결한 예산들이 온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경기도 집행부는 의회와 적극 협력하고 복지 관련 단체들과 긴밀한 협의로 예산을 조정해 필수불가결한 예산이 복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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