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독일, 프랑스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집트 카이로에서 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로 향했다. 이 대통령은 22일부터 열리는 G20 행사를 계기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유럽 내 최대 교역국이자 우리와 같은 제조 강국인 독일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국제·경제 질서 변화에 대응한 경제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9월 유엔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할 예정이었지만 프랑스 측이 국내 사정으로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위 실장은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