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李대통령, 키세스단이 쉬엄쉬엄하라고 뽑은 것 아니라고 해”

132821220.3.jpg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한인 여성 활동가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과정에서 ‘키세스단’을 언급한 이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22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소재 한식당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온 한인 여성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 중 한 참석자는 “대통령께서 외교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계셔서 교민으로서 진심으로 자부심을 느낀다. 다만 건강을 잘 챙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이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저도 늘 건강을 걱정해 조금 쉬어가며 일할 것을 권하지만, 대통령께서는 ‘1년 전 얼음 아스팔트 위의 키세스단이 쉬엄쉬엄하는 대통령을 뽑은 것이 아니다’라며 기내에서도 잠을 아끼고 서류를 꼼꼼히 챙기신다”고 전했다.‘키세스단’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은박 담요로 몸을 감싸 추위를 쫓으며 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