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빠루 들고 폭력”…나경원 “여전히 뒤집어씌워”

132822194.3.jpg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선고를 두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설전을 벌였다. 조 전 위원장의 “빠루(노루발못뽑이)를 들고 폭력을 행사했다”는 발언에 국민의힘은 “뻔뻔한 거짓말” “허위사실 유포”라고 맞섰다.조 전 위원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원은 앞으로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빠루를 들고 폭력을 행사해도 의원직은 유지된다고 은혜를 베풀었다”며 “자신들이 만든 법을 폭력적으로 위배해도 입법자 지위를 보전할 수 있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국회의원은 법을 만드는 입법자”라며 “입법자의 법 위반은 더욱 강하게 비난 받아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이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조국은 역시 참 여전하다. 빠루를 들고 폭력을 행사?”라며 “또 뻔뻔한 거짓말”이라고 반발했다.나 의원은 “판결 선고된 사건은 사법체계와 선거체계를 뒤흔드는 공수처법, 연동형비례제선거법을 하루에 2명의 의원을 갈아치우